로블에비뉴 시술후기

신사역 로블에서 팔 지흡하고 왔어요 ! :)

앙베베 2020-03-04 15:33

여기저기 후기 진짜 많이 읽어보다가 신사로블로 상담 받았는데 선택햇던 가장 큰 이유가 흉터랑 절개부위였어요! 제 살이 좀 하얀편인데 흉터가 옅어진다해도 평생 남는 흉터고.. 엄청 걱정됬엇거든요 절개부위가 눈에 보이고 클 수록 수술하는 의사쌤들은 편하데요 근데 상담하는데 직접 기구 보여주시면서 절개부위 알려주시고 후기사진 보면서 상담받는데 제가 걱정했던 부분이 바로 풀려버려서 술술~ 상담이 진행됐답니다!  원장님 오셔서 초음파로 하나하나 지방량 측정하고(완전신기) 흉터 최대한 안남게 신경쓸꺼고 11자로 이런식으로~ 하시면서 또 한번 말씀해주시는데ㅠㅠ 감동...ㅠㅠ 바로 그날 결정햇고 오늘 아침 11시에 첫 타임으로 들어갓어여 !

들어가기전에 원장님이랑 최종적으로 디자인하구 주의사항 설명해주시고 수술실로 들어갔어요! 이 시간만 한시간! 상담진짜 꼼꼼하게 해주세요ㅠㅠ 

저는 진짜진짜 겁이 많아서 후기만 한 천개 넘게 읽어본거같은데(감정이입 ㅋㅋㅋㅠㅠ) 후기보면 수술실이 엄청 춥고 소독약 바를때 기분안좋다는 글들이 많아서 엄청 겁 먹엇는데 문열자마자 히터빵빵에다가 수술실언니들이 상냥상냥 이쪽으로 오세요~ 하나하나 다 신경써주셨어요 그리고 말로만듣던 대망의 발목주사 !!! 

엄청 겁먹어서 바늘보자마자 딴데 보고 그랫는데 따끔~ 하시더니 몇 초만에 정말정말 읭? 하고 끝났어요 전 오히려 발목 때릴때가 더 아팠다능! 다 넣으시고 아팠어요? 했는데 아니요.. 햇고 이제 회복실갈때까지 아픈건 끝나셨어요 ^^ 하시는데 와!! 이미 수술 다 끝난기분ㅠㅠ감사합니다ㅠㅠ 했어요! ( 건강검진할때 진짜 팔에 피검사 할때 꽂는 아픈정도고 바늘 넣기전에 많이 때려달라고 하세요! )  

소독약도 엄청 꼼꼼하게ㅠㅠ손으로 하나하나~ 차가워요! 여기만하면되요~ 다했어요! 계속 말 걸어주시구ㅠㅠ 수술실 누어서 뻐근해요! 손 꼭 잡아주시고 기절이에요! 눈떠보니 회복실! 정신차리고도 아프진않았어요! 그래서 저 왜 안아파요..? 물어봤더니 웃으시더니 수술체질일수도 있으세요^^ 하시고 죽이랑 물 먹고 집에 어떻게 가시냐 계속 세심하게 챙겨주셨어요 !  택시타고 집왔구 택시 문 닫을때? 힘줄때 그래도 근육통 처럼 아프긴해요! 

오늘밤이 피크라는데 전 왜 잠도 안오고 아프지도 않죠 아까 다 끝나고 회복실에 있는데 옆에 분이 너무 많이 울어서ㅜㅜ 저 분은 전신을 하셧나ㅜㅜ 에공... 그러다가 죽엎고 아 나도 정상은 아니구나 햇어여 ㅋㅋㅋㅋㅋ 그래도 마취기운 좀 남아잇어요!^^ 수술끝나고 원장님 뵀는데 다정하게 괜찮냐고 물어봐주시고 오늘 푹 쉬라고 하시고 택시타고 집 갓어여! 

집와서 사진찍구 쪼꼼 졸려서 자다가 일어나서 후기쓰는데 라인 대박....말랐어도 평생 신경쓰이는 뒷볼록 없어지고 앞으로 봐도 11자 뒤로봐도11자...원장님 감사해요 ㅠㅠㅠㅠㅠ 

처음하는 지흡이라 걱정 엄청 많았는데 흉터 걱정되시는분들 상담이라도 꼭 받아보세여 ! ㅠㅠ 저 이제 예쁘게 라인 살려서 나시티 입을 수 있어요(이게 젤 기대되고 행복!! ㅋㅋㅋㅋ ㅠㅠ ) 

다시한번 ㄹㅂ이랑 ㄱㅇㅈ원장님 감사드립니다!! :-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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